산악회 모임으로 다녀가게 된 물좋고 산좋은 곳에 위치한 형제펜션..

여기저기 잘 꾸며놓은 조형물들이며 나무들..

이런 골짜기에 이런곳이 다 있었다니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평소 고지혈증과 당뇨가  있어서 사전에 주인양반들께 음식에 대해 이리저리 좀 귀찮게 요청을 드렸었는데

한마디 불평도 없이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시는걸 보고 감동을 받았었습니다.

평소 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을 먹지 않는터라 조금만 조미료가 들어가도 금방 알수가 있는데

먹어보니 정말 조미료를 넣지 않는 집이구나라고 금방 신뢰를 할수가 있게 되었답니다.

너무 맛에 감동하여 주인분께 나물을 좀 싸줄수 없냐고 부탁을 드렸더니 인심까지 더해서 듬뿍 담아 주셨더군요.

그리고 메인요리인 한방오리백숙..얼마나 정성스레 삶았는지 내 입에 이렇게 맞을수가 있는가 싶을 정도 였습니다.

해서 9월초쯤 같이 일하는 직원들과 가족들 모임을 여기서 꼭 해야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인양반들..너무 감사하고 조만간 전화드릴테니 9월초에 다시 봅시다..